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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진리의 숲 (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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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밖’은 부산하고 소란스럽다. 물결의 파동이 그러하듯 발현된 소리는 사방으로 퍼지며 또 다른 파동들과 합쳐져 시공간의 수많은 정보를 담아 우리에게 전달된다. 공기를 매개물로 하는 소리는 그 물리적 속성상 서로 섞임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오묘한 진리의 숲>은 소리의 섞임을 배제한 개인화된 듣기 형태인 헤드폰을 이용하고 위치인식 시스템 (LPS)을 이용한 장소 특정적 소리를 제공함으로써 공간과 조형물에 조응하는 소리를 경험하게 한다. 2017년 아르코미술관에서 있었던 <혁명은 TV로 방송되지 않는다>전에서 처음 선보인 <오묘한 진리의 숲>은 ‘조용한 내 안의 혁명’이라는 가치를 22개의 서로 다른 장소 특정적 사운드로 전달하며 관객에게 선택과 집중의 자유를 제공함과 공간을 재해석하는 소리의 길을 만들어 주었다. 


<오묘한 진리의 숲> 연작

<오묘한 진리의 숲 1 _ 조용한 내 안의 혁명>

<오묘한 진리의 숲 2 _ 예멘 난민의 노래>

<오묘한 진리의 숲 3 _ 교동도 소리풍경>

<오묘한 진리의 숲 4 _ 다문화가정의 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