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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를 위한 노래 _Song for Tai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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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외곽의 산 중턱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 바라본 타이베이의 전경을 향해 개조된 피아노 현들의 울림을 전달한다. 오랜 시간 방치되고 버려졌던, 그래서 수많은 벌레들의 집이 되었던 피아노는 현을 때리는 방식이 아닌 스프링의 미세한 떨림으로 현을 발진시키는 새로운 악기로 만들어졌다. 이 개조된 피아노의 음색을 활용한, 현장에서 작곡된 8개의 곡들이 한 시간마다 전시장 옥상에 위치한 두 개의 혼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타이베이를 위한 노래_ 2016
관두미술관 _사운드 퍼포먼스(with_Modified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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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를 위한 노래_ 2016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사운드; 3분 43초, 반복재생 

혼 스피커, 스탠드, 앰프, 하이브리드 피아노 

대만 관두미술관,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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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를 위한 노래_ 2016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사운드; 3분 43초, 반복재생 

혼 스피커, 스탠드, 앰프, 하이브리드 피아노 

대만 관두미술관,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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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중고 피아노를 분해하여 현들이 연결된 나무 판만을 떼어내고 그 현들 위에 스피커의 떨림을 전달하는 스프링을 얹고 스프링의 움직임은 피아노 현들을 울린다. 그 위에 수평의 축으로 움직이는 3개의 픽업(magnetic pickup)이 있고 그 픽업을 구부려 현과 가까이함으로써 피아노 현의 작은 떨림을 잡아내고  그것을 증폭하여 혼 스피커로 통해 내보내는 악기이다. (2013년 EBS 다큐프라임 ‘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 중 3부 ‘이것도 악기일까요’편의 제작과정에서 이은상, 한정훈, 유승종, 박진우 등이 참여로 함께 제작됨)